소개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것이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 비용 부담이 느껴질 수 있죠.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천원에 서울시 전역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발급부터 이용 및 사용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위기와 고물가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원의 이용료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가계의 대중교통 이용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운영되면, 서울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대상
시범 운영 기간에는 3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발급합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본격 운영 시에는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시민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카드로 성인을 포함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지원되며, iOS(아이폰)를 사용하는 경우 실물카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가능범위는?
서비스 범위
서울지역 내 지하철, 서울 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지하철 세부노선
1호선 | 온수/금천구청 ~ 도봉산 |
2호선 | 전구간 |
3호선 | 지축 ~ 오금 |
4호선 | 남태령 ~ 당고개 |
5호선 | 방화 ~ 강일/마천 |
6호선 | 전구간 |
7호선 | 온수 ~ 장암 |
8호선 | 전구간 |
9호선 | 전구간 |
우이신설선 | 전구간 |
신림선 | 전구간 |
공항철도 | 김포공항역 ~ 서울역 |
경의중앙선 | 수색 ~ 양원/서울역 |
경춘선 | 청량리/광운대 ~ 신내 |
수인분당선 | 청량리 ~ 복 |
기후동행카드는 1-9호선과 함께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전부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민자에서 운영하여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버스
버스 같은 경우는 서울 내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안에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심야버스에 속하는 올빼미 버스나 N버스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릉이
따릉이는 1시간 단위 무료 이용권이 생성됩니다. 따릉이가 포함된 카드의 금액은 65,000원입니다. 달마다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요금제로 나뉩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62,000원, 따릉이를 이용하는 경우는 65,000원입니다.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라면 따릉이 이용 요금제가 더 유리합니다. 따릉이 기본 요금은 30분에 1,500원입니다. 따릉이를 1시간 이용하면 3,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따릉이를 1시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릉이를 하루에 3번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따릉이 이용 요금제는 월 27,000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따릉이 이용 요금제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릉이를 한 달에 10번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따릉이 이용 요금제는 월 15,000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할 때는 자신의 따릉이 이용 빈도를 고려하여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안드로이드 핸드폰), 실물카드 (IOS 기간 휴대폰)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 발급방법
1.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하기
2. 회원가입하기
3.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하기
현재는 충전 시,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향후 체크/신용카드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실물카드 발급방법
1.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및 인근 편의점 방문하기
2. 기후동행카드 구매하기
실물카드는 3,000원으로 별도 구매가 필요하고 최초구매 후 매달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3.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하기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 (1인 1카드 원칙)
카드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4. 구매한 카드를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기
※ 실물카드 판매 편의점 목록은 2024년 1월 초에 서울시 누리집 게시예정이니 꽉 확인하고 가까운 곳에서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지하철/버스
- 모바일 (실물) 카드를 태그하여 승하차
- 하차 미태그 2회 누적시 직전 승차 시간 기준, 24시간 사용정지
🚲따릉이
- 티머니 GO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 시, 사용기한 내 따릉이 1시간 이용권 제공
- 실물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에 한해 따릉이 무료 이용권 생성 가능
기후동행카드 발급 시,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기후동행카드는 월정액 카드로,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정액 카드이므로, 월 중간에 가입하거나 해지하는 경우에도 월정액 요금을 전액 지불해야 합니다.
-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민자에서 운영하는 신분당선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심야버스에 속하는 올빼미 버스나 N버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따릉이 이용권이 포함된 경우, 따릉이를 1시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하차 시에도 태그해야 합니다. 하차 미태그 2회 누적 시 직전 승차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 1인 1회만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때는 위의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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